국내 최초의 해외조림은 한솔홈데코가 1993년 서호주 지역에 1만6000 ha의 해외조림(유칼립투스)을 실시한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한솔홈데코는 1996년 뉴질랜드에 진출하여 현재까지 1만ha 의 해외조림(라디에타 소나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의 해외조림은 2017년 벌채를 시작으로 20년이 넘는 장기간의 투자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약 627만ha로 전체 국토의 64%에 해당하지만, 국내 목재수급의 84%를 수입에 의존하여 그 자급률이 16%에 불과합니다. 이는 과거 범국가적 차원의 치산녹화 사업을 통해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만드는 기적을 이루었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나 토양이 경제림을 육성하는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1992년 리우 환경회의 이후 각 나라들은 자국의 산림보호를 위해 천연림 벌채 및 불법 벌채목 교역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하였으며, 이에 따라 목재수요의 80% 이상을 수입해 쓰는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산림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 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구는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00년 후면 2도 이상 더 높아집니다. 목초지는 사막화 되고, 한반도는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기온이 1.5도 상승하면 수자원 고갈, 홍수, 열대성 질병 등 생태계 파괴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해외조림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해외조림은 지구온난화 및 사막화 방지, 그리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1997년 일본교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교토의정서가 합의됨에따라 2006년부터 각 국가마다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솔홈데코는 1만ha의 조림지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활용하여 탄소리스 전문회사와 계약을 맺고 매년 안정적인 탄소수익을 창출하고있습니다. 이처럼 해외조림은 협소한 국토, 느린 수목생장 등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여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한솔홈데코는 뉴질랜드 현지인과 신뢰 속에 굳건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여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솔의 합작파트너인 나티포로(Ngati Porou)족은 주로 뉴질랜드 북동부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마오리족 두 번째로 큰 인구를 가지고 있어 뉴질랜드 정치,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부족의 번영을 위해 96년도에 한솔의 조림투자를 유치하였고, 현재도 다양한 경제 활동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솔과 마오리족(나티포로 족)은 20년 이상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과 상생의 자세로 지혜를 모아 어렵고 힘든 시기를 헤쳐왔습니다. 이와 같이 한솔과 마오리족의 관계는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한 가족과 같은 끈끈한 정으로 뭉쳐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로 나아가 자연의 가치를 심고 있는 한솔홈데코는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을 넘어 국가경쟁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위치 | East Coast(기스본)/뉴질랜드 북섬 동북쪽에 위치 연간 온화한 기후로 나무생장에 최적의 기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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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기간 | 1996년~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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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면적 | 1만ha | |
수종 | Radiata pine (라디에타 파인) | |
용도 | 구조용재, 가구재, 합판용재, 펄프 | |
합작형태 | Joint Venture (조인트 벤처) |
1995년 | 한솔과 NPWFL(나티포로 임업회사) 간 투자양해각서 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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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 Hansol New Zealand Ltd. 설립 및 마오리족과 1만 헥타르 조림계약 체결 |
2000년 | 5,800ha 조림지 조성(누계) 및 밀레니엄 행사 개최 |
2003년 | 1만ha 조림지에 조림 완료 |
2015년 | 일부 임지 시범 벌채 실시 (135ha) |
2017년 | 벌채 시작 |